ⓒ경북문화관광공사
6월 넷째 주말 경주 보문단지는 더위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철인들의 호흡소리와 땀 냄새로 진동했다.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경북문화관광공사 추최로 열린 ‘2019 경주 아시아트라이애슬론 선수권대회’.
이번 대회는 아시아 31개국 선수단 및 동호인 1,500명과 가족 등 3천명 이상 참가하여 아시아 최대 규모로 대성황을 이뤘다.
엘리트를 비롯한 선수 및 동호인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상호 친목을 도모하는 등 트라이애슬론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보문관광단지 숙박시설 등 관련 업계는 대회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저녁 시간대에 외국선수단과 가족은 경주 지역 관광투어 버스를 이용 사적지와 관광지를 둘러보는 등 힐링도 함께했다.
경북철인3종협회 김상택 회장은 “경주에 아시아 트라이애슬론 선수권대회를 유치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대회가 큰 사고 없이 무사히 치루어진 것에 대하여 경주시민들의 협조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아시아 최고의 선수들이 총 출동한 만큼 대회의 열기 또한 대단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엘리트 경기에서 남자 1위는 홍콩의 Oscar Coggins, 여자 1위는 Takumi Hojo(23세) 일본선수가 차지했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이번 아시아 선수권대회를 통해 아시아 31개국 선수단과 동호인 및 가족 등 3천 여명 이상이 대회 전후 경주체류에 따른 비수기 지역 경기 및 관광 홍보·마케팅에도 많은 기여를 했다" 고 말했다.
또, "향후에도 관광과 연계한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과 유치를 통해 경북이 스포츠관광의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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