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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초기 지원 반드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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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초기 지원 반드시 필요"

천안 SB프라자와 성환종축장 이전부지 등 방문… 사업 탄력 기대

▲이낙연 국무총리가 22일 천안시 직산읍 소재 SB프라자를 방문했다 ⓒ프레시안(이숙종)

기초연구성과 사업화와 산학연관 협력 기업 R&D 구축 등 국내 신사업 혁신 중심도시로 발돋움 하는 충남 천안시 발걸음에 탄력이 기대된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22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인 천안시 직산읍 소재 SB프라자와 한국형 제조혁신파크 조성이 추진 중인 성환종축장 이전부지 등을 차례로 돌며 관계기관·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에는 양승조 충남지사와 윤일규 국회의원 구본영 천안시장이 동행했다. 이 총리는 SB프라자에서 입주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연구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국가지원책과 투자 활성화 방안 등을 약속했다.

ICT(정보통신기술)를 융합한 스마트 팜 시스템 개발업체 트윈(나재훈 대표)은 "충남지역의 축산 산업 규모는 큰데 축산 현대화 시설은 열악하고 고령화에서 오는 어려움도 많다"며 "축산업도 이제는 옛 방식이 아닌 ICT 첨단시설이 필요한 시점이지만 시설비 지원은 충북의 경우 70~80%정도인 반면 천안은 30% 수준"이라며 "충남이 자동차와 바이오 산업에만 치중하는 경향이 있는데 다양한 산업에도 관심이 필요하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또 웰스메디텍(황경원 대표)은 "제조분야 스타트업 기업들은 투자 설명회에서도 시제품이 있어야 투자가 용이해 어려움이 많다"며 "제조 스타트업 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초기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총리는 "각 지자체 마다의 관심 있는 지정분야가 있기 마련"이라며 "축산 선진화 추진과 고령화 대처방안을 마련해 축산업도 스마트와 친환경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 스마트 축산으로 산업의 성장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돕겠다. 성공적인 모델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 총리는 이어 제조분야 초기 스타트업 기업의 어려움에도 공감의 뜻을 내비쳤다.

이 총리는 "스타트업 기업에게 결과물을 내놓으라는 것은 신입생에게 성적증명서 제출하라는 의미와 다를바 없다. 외국 스타트업 기업과 비교 해 볼때 국내 스타트업에 대한 초기 지원책이 미비한 것은 사실"이라며 "과학기술의 혁신을 위해 반드시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B플라자 방문에 앞서 이 총리는 한국형 제조혁신파크가 들어서게 될 축산자원개발부(성환종축장) 이전 부지를 찾았다. 전남 함평으로 이전이 확정 된 종축장은 이 총리가 과거 전남지사 재직 당시부터 이전 추진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던 사업이다.

이 총리는 이날 성환읍행정복지센터에서 종축장 이전에 힘썼던 종축장 범시민추진위원회와 주민들을 만나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향후 대기업 유치 등 활용 계획에 대해 밝혔다.
▲SB플라자 입주기업들의 제품을 둘러보고 있는 이낙연 총리 ⓒ프레시안(이숙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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