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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암 사망률과 대기오염 연관성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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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암 사망률과 대기오염 연관성 분석한다

충북대병원 암센터, 암 사망률 10만명 당 102명…빅데이터 연구 추진

▲충북대학교병원 전경.ⓒ충북대병원

충북지역의 높은 대기오염 농도와 암 발생 관련성에 대한 연구사업이 추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충북대학교병원 충북지역암센터는 20일 “충북지역의 대기오염과 암 발생 및 사망 수준이 전국보다 높은 실정이어서 오는 7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3개월간 두 요인간의 관련성을 평가하는 빅데이터 분석 연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충북암센터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0년간 오염물질에 대한 농도 추이를 분석한 결과 대기오염도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고, 청주지역의 초미세먼지의 연평균 농도는 지난해 기준 1㎥당 29μg(마이크로 그램)로 전국의 27μg 및 수도권의 25μg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7년 충북의 연령표준화 전체 암 사망률은 표준인구 10만 명당 102.8명으로 나타나 전국 평균보다 높았으며, 위암, 대장암, 폐암 모두 전국 평균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사망 수준을 보였다.

충북암센터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지역사회 특성에 따른 암 관리 사업추진과 암발생률 및 사망률 감소에 기여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연령표준화 암 발생률은 229명이며 남성은 위암·폐암·대장암이, 여성은 유방암·갑상선암·대장암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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