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지역산업발전 원동력을 제공한 최고연구팀을 19일 선정해 발표했다.
범한기술연구소, ㈜아이스펙 부설연구소, 창원기술정공 기술연구소를 2019 올해의 최고연구팀, ’2019년 1분기 최고연구팀 ‘2018년 4분기 최고연구팀으로 각각 선정했다.
‘2011년 2분기 최고연구팀’ 수상기록을 가진 범한기술연구소가 ‘2019년 올해의 최고연구팀으로 선정됐다.
범한기술연구소 건물에 새겨진 ‘Bumhan Compressor'처럼 본사 ㈜범한산업은 국내 대표적인 산업용 공기압축기 생산 전문업체이다.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2006년에 연구소를 설립한 이후 자체기술개발, 정부기술개발 프로젝트 수행 등으로 2018년 매출 370억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또 범한산업(주)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인 수소연료전지사업에 새롭게 진출해 대전에 있는 연료전지사업부를 창원으로 이전함과 동시에 수소발전설비, 수소충전소 구축 등 240억원을 투자하여 친환경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전환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최고연구팀으로 선정된 '창원기술정공 부설 기술연구팀'은 1997년 설립 이래 방산과 공작기계 정밀부품 생산에 주력해 ‘2008년 벤처기업 및 INNOBIZ(기술혁신중소기업)’ 등록과 ‘2013년 이노비즈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창원기술정공 기술연구소는 2011년 설립 이래 군차량과 궤도차량계열의 장비를 주종으로 지속적인 국산화개발에 정진하고 있다.
그 기술력을 바탕으로 방산부품 외에 민수사업 분야의 공작기계 SUB-UNIT부품, 유압부품 등도 개발해 창원기술정공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전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아이스펙은 전자기 충격파(EM과 /EMC)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술컨설팅을 통한 전자파 감소대책 기술과 부품을 개발하는 종합 Solution을 제공하는 전문기업으로 올해 1분기 최고연구팀을 배출했다.
전자파 분야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스펙 부설연구소는 차기 전차와 보병장갑차, 한국형 헬기, 차기다련장 사업 등에 참여해 전자파 해결기술을 성공적으로 개발 매년 확대 생산중이다.
지난 2016년 12월 한국전기연구원에서 핵이나 전자폭탄 공격 시 발생하는 EMP(Electromagnetic Pulse)에 노출되어 파괴되는 전기시설이나 설비 보호장치 핵심소자인 고용량 바리스터 제작기술을 기술이전 받아 양산기술개발과 제품화 개발에 착수했다.
2년만에 유럽 서지보호기 전문기업과 연간 12.5kA급 바리스터 1만3500세트를 납품 계약을 체결해 수출사업화에 성공했다.
한편 창원시는 2009년부터 어려운 국내외 경제 여건속에서도 연구개발 분야에 전폭적인 투자와 끊임없는 연구수행으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지역내 기업 중 우수 연구팀을 발굴•선정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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