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은 18일, “전북대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지정’에 최종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지정은 발달장애인의 체계적인 의료이용과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행동문제에 대한 전문적 치료를 위해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4조에 따라 2016년 한양대병원과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처음 지정돼 운영되고 있었다.
그러나, 서울과 부산지역을 제외한 지역에는 발달 장애인 거점병원이 없어 형평성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전북대학교병원을 비롯한 인하대학교병원, 강원대학교병원, 충북대학교병원 등 4곳이 추가로 지정됐다.
새로 지정된 4개 병원은 행동치료 전문가 등 인력을 확보하고, 치료실·관찰실 등 행동발달증진센터 운영에 필요한 시설을 구비해 올 하반기에 개소할 예정이다.
김광수 의원은 “전북대 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지정이 전북 발달장애인들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행동문제에 대한 전문적 치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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