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후 미분양 주택도 차츰 줄어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18일 밝힌 ‘경남지역 실물경제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4~5월중 경남지역 제조업 생산은 전년동기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기타운송장비가 52.9%로 증가세가 확대되었고 기계․장비와 금속가공제품도 실적 개선에 힘입어 6.0%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 수입액이 16.6% 증가한 반면 제조업 설비투자실적 BSI는 88로 전월보다 3p 하락했다.
건설투자에서 4월중 건축허가면적은 주거용을 중심으로 42.3% 감소하였으나 건축착공면적은 비주거용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6.2% 증가했다.
이는 한국GM의 차세대 신차용 도장공장 착공신고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 미분양주택 조사에 따르면 경남은 1만 3476호로 전월대비 1348호 감소했고,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3336호로 전월대비 55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중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1.1% 증가한 39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4월중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0.5% 상승했다.
5월중 취업자 수는 제조업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 5000명 감소하였으며, 실업률은 전년동월대비 1.3%p 상승한 4.1%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이 취업자가 3만4000명 증가하였으나 제조업이 3만5000명, 농림어업은 11,000명 감소했다.
부동산시장은 아파트 매매와 전세 가격이 전월대비 각각 0.6%, 0.7% 하락하였으며 4월중 토지가격은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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