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740(충북)지구 제31대 총재에 박종희(53·청주리더스로타리e-클럽·대도물산 대표)씨가 취임했다.
박 신임 총재 취임식은 지난 15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로타리안의 축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김균 RI이사, 김병우 충북교육감,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이경태 충북도 행정국장 등과 충북지구 소속 76개 클럽 회장·총무, 지역대표, 가족·선후배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박 신임 총재는 “임기동안 ‘세계를 연결하는 로타리(Rotary Connects The World)’를 표어로 봉사와 우정, 헌신을 통해 지구 회원 모두가 로타리안의 능력을 발취할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하겠다”며 “이러한 열정을 바탕으로 다양한 봉사를 실시해 지구촌과 지역사회를 살맛나는 세상, 행복한 세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우리는 실천에 나서는 사람들이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라며 “봉사라는 세상에서 가장 의미있는 실천에 우리의 재능과 능력을 모아나가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북도내 79개 로타리 클럽과 회원들이 최고의 능력을 발휘해서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리더양성 프로그램 개발, 지역순회 연수 등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로타리의 성장, 가족 로타리안 활동 확대, 솔선수범의 리더십 강화, 세계와의 연결망 구축 등 4가지 역점사업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회원 4000명 달성, 로타리 재단 기부 130만 달러 달성, 시대에 맞는 다양한 국내외 봉사프로젝트 추진, 로타리 공공 이미지 확대, 지역별 순회 및 차별화된 연수 실시, 인터랙트·로타랙트 등 신세대 봉사, 지역사회와 연계 봉사활동 강화, 클럽 활성화 등을 지구운영 방침으로 제시했다.
박 총재는 2003년 서청주로타리클럽에 입회해 지구사찰위원, 서청주로타리클럽 회장, 지구 로타렉트위원장을 지냈으며 2012년 청주리더스로타리 e-클럽 창립준비위원, 총재특별대표, 5지역 대표, 2016 국제로타리 서울대회 조직위원회 홍보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한편 이날 이임한 제30대 박호영(63) 총재는 “지구 최초 100만 달러 이상의 재단 기부와 3100명의 회원 유지는 저 혼자만이 아닌 오늘 이 자리에 계신 로타리안 여러분의 감동으로 이룬 것임을 잊지 않겠다”며 “로타리가 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변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