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서 전국규모 체육행사 잇따라

전국여자야구대회·특공무술대회·동호인탁구대회 개최

▲타석에 들어선 정헌율 익산시장 ⓒ익산시

주말 전북 익산에서 전국 규모의 체육행사가 잇따라 개최됐다.

지난 15일과 16일 한국여자야구연맹 주관으로 익산야구장, 원광대학교 야구장, 용안야구장에서 '제8회 익산시장기 전국여자야구대회'가 진행됐다.

오는 22일부터 23일에도 이어진다. 주말을 이용해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36개팀 700여명이 참가해 상·하위 2개리그로 나눠 토너먼트방식으로 치러진다.

같은날 익산실내체육관에서는 '제16회 서동무왕기 전국특공무술대회'가 익산시특공무술중앙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전국 각지에서 500여명의 청소년을 포함한 무예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웅을 겨뤘다.

또 국민생활관에서는 '제16회 익산시장배 직장동호인 탁구대회'가 300여명의 탁구 동호인들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익산시 관계자는 “우리지역을 찾은 동호인들이 경기가 끝나고 찬란한 백제고도 문화유산을 즐기고 돌아 갈 수 있도록 홍보책자 등을 통해 충분히 안내했다”며 “향후에도 전국대회 개최를 통해 익산의 문화유산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