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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숲길마라톤 "이봉주와 달리니 역시 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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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숲길마라톤 "이봉주와 달리니 역시 다르네"

하프 21km, 10km, 5km 3종목에 걸쳐 2500여명 참가 '성황'

'2019 김해숲길마라톤 대회'가 성공리에 마무리 됐다.

김해시가 주최한 16일 김해운동장에서 펼쳐진 이날 대회는 하프(21.0975km)와 10km, 5km 3종목에 걸쳐 2500여 명의 마라토너들이 참가했다.

이날 따라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분성산 숲 속을 달리며 자신의 기량을 맘껏 뽐내기에 안성맞춤이었다.
▲허성곤 김해시장(오른쪽 네번째)과 신영욱 도의원(맨오른쪽)이 이봉주 선수 팬사인회를 지켜보고 있다. ⓒ김해시
번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호흡하며 달리는 것이 매력인 이번 대회에는 특별히 국민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5km 레이스에 참가해 대회장을 더욱 뜨겁게 달구며 대회의 품격을 높였다.

제혜신 체육지원과 주무관은 "올해 15년째를 맞이한 김해숲길마라톤 대회가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씨가 참가한 대회라서 그런지 대성황을 이뤘다"며 "앞으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내실 있는 대회운영으로 김해를 대표하는 스포츠축제로 명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2019 김해숲길마라톤대회 기록은 다음과 같다.
▲김해숲길마라톤 대회의 출발하는 모습. ⓒ김해시
5km 남자 일반부...노수아 17분 10초
5km 여자 일반부...김채환 20분 43초

10km 남자 일반부...백영인 36분 50초
10km 여자 일반부...이민주 44분 08초

하프(남) 청년부...Piet Jacobs 1시간 20분 02초
하프(남) 장년부...백정열 1시간 21분 27초
하프(여)...김현자 1시간 31분 32초

최고령자는 이우순(여 73세)와 이규재(남 83세)였다. 특별상에는 김성군(남 5세)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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