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스타트 무주' 운동은 민선 7기 공약인 '함께 하는 주민복지'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상반기에는 6월까지 총 185가정에 배부하며 하반기에는 7~8월 두달 동안 선착순 신청을 받아 9월에 배부할 예정이다.
책 꾸러미는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 두 권과 양육자를 위한 가이드북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연령에 따라 ‘북 스타트(0~18개월_손수건, 턱받이 포함)’와 ‘북 스타트 플러스(19~35개월은 손수건, 퍼즐<24~28조각>, 크래용, 스케치북 포함)’, ‘북 스타트 보물 상자(36개월~취학 전은 손수건, 퍼즐<54조각>, 크래용, 스케치북 포함)’ 등 3단계로 구분해서 배부된다.
무주군청 시설사업소 도서관팀 임인숙 팀장은 “2019년 북 스타트 사업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되는 것으로 우리 군에서는 공약과 연계한 지식복지서비스로 실천하고 있다”라며 “그림책 꾸러미가 책에 대한 관심을 높여 평생 독서습관을 형성하고 지역의 공동체 문화 진흥은 물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시켜 나가는데도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책을 통해 육아방법을 공유하는 등 비슷한 연령대의 영유아가 있는 보호자들이 함께 도서관에서 어울릴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열어갈 방침이다.
한편, 무주읍 예체문화관 내에 위치해 있는 형설지공군립도서관은 일반 자료실, 어린이 자료실, 자유열람실로 구성돼 있으며 인문, 사회, 과학, 예술, 종교, 철학 등의 분야를 총 망라한 4만 3천여 권의 장서가 구비돼 있으며, 북 스타트 책 꾸러미 외에도 공예를 비롯한 영어, 독서논술, 구연동화 체험, 다문화서비스 지원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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