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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김성갑 의원 "옛 거제대교 향후 관리 계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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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김성갑 의원 "옛 거제대교 향후 관리 계획은"

경남도의회 364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서 질의...제2거제대교 건설도 물어

"옛날 거제대교가 교량의 노후화에 따른 안전문제가 시급합니다."

경남도의회 김성갑(거제1) 의원은 364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향후 옛 거제대교의 관리 계획을 밝혀 달라"고 이같이 질의했다.

김 의원은 "옛 거제대교는 정밀안전진단 C등급으로 시설 노후화와 잦은 선박 충돌사고 등으로 유지와 보수에 해마다 수십억 원의 예산이 소요된다"고 하면서 "거제시에서 관리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성갑 도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경상남도의회
그러면서 김 의원은 "옛 거제대교를 경상남도에서 관리해줄 것과 제2거제대교 건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올 8월 1일부터는 총중량 10톤으로 제한할 예정인데 現 교량을 그대로 유지한 체 땜질식 보수 보강만으로는 언젠가는 통행이 완전히 불가할 정도로 악화될 것이 뻔하다"고 꼬집었다.

道에서는 관리청이 道가 아니기 때문에 거제시에서 책임질 일이라며, 계속해서 "빨뺌만 하지 말라"는 강한 메시지를 부여한 것이다.

이에 대해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옛 거제대교의 안전문제는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이기에 道에서 적극적으로 챙길 것"이라며 "관리주체 문제는 경상남도 도로관리계획 용역을 통해 거제시와 협의하여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제2거제대교 신설은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포함해 거제까지 고속도로를 연장시키는 것을 우선 추진해야 해결이 된다"면서 "마산~거제간 교량을 설치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여 거제시민의 교통불편을 반드시 해소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옛 거제대교는 지난 1971년 준공으로 48년이 지난 교량으로 정밀안전진단 C등급 판정으로 해마다 보수와 보강을 위한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

2000년 7월 국도노선 폐지로 경남도와 거제시는 관리방안에 대한 이견을 보이고도 있다.

2007년 3월 감사원의 중재로 관리는 거제시가 하고 예산 일부는 경남도에서 부담하고 지역의 여건이 성숙되면 지방도 승격 등 재검토 잠정 합의를 하였으나 경남도는 2015년부터 예산을 지원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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