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관광 관련으로 직접 수익 및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관광기업지원센터는 수도권에 집중된 관광기업 지원체계를 지역으로 확대하고 지역 관광산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부산이 전국 최초로 유치에 성공했다.
이에 지난 5월 15일 부산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 부산광역시, 영도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센터 운영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번 센터 입주기업 공모의 기간은 오는 12일부터 7월 16일까지이며 접수 기간은 7월 1일부터 16일까지다.
모집 분야는 관광 (예비)스타트업, 한국관광공사 (예비)관광벤처기업, 관광전통기업, 융복합 스타트업, 스타기업 등으로 관광 관련으로 직접 수익 및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자(기업)만 지원이 가능하다.
센터는 영도구에 위치한 씨사이드 콤플렉스(영도구 봉래나루로 33)로 3층 건물 전체를 사용하게 된다. 현재 건물은 리모델링 중에 있으며 8월 말 개소식과 함께 본격 운영될 계획이다.
입주공간은 1인실, 2인실 및 4~6인실 규모로 45개 내외의 기업이 입주하게 되며 입주기업들은 입주공간 무상사용뿐만 아니라 경영컨설팅 지원을 비롯해 센터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관광 (예비) 스타트업 입주 대상 기업 중 9곳을 선발해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가 별도의 사업화 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시 이병석 관광마이스과장은 "센터는 부산형 관광사업체 지원체계 구축과 창업 지원으로 부산관광산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이 목표다"며 "센터에 입주한 기업들의 창업 초기부터 기업의 생태계 주기에 맞춘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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