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군산1·2국가산업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하는 '20’19년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전북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단지에 청년 유입 강화와 근로자 복지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2019년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공모사업' 대상지 9개소를 11일 선정했다.
이번 공모사업에 전북은 군산1·2국가산업단지가 선정돼 산업단지 내 생활체육공원에 문화·체육·편의·복지 기능을 집적한 복합문화센터를 신축하게 된다.
군산 복합문화센터는 국비 28억원을 지원받고 지방비 63억원을 매칭, 총 91억원을 투자해 지상 3층, 3,260㎡규모로 건립하게 된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의 13개 산업단지가 신청(전북 1개소)해 한국산업단지공단 본부의 현장 실태조사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건립계획의 적정성, 사업수행의 적극성, 사업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9개소를 최종 확정했다.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국장은 "군산지역 투자수요가 증가되는 시점에 산업단지에 청년․기술인력 유입을 확대하고 입주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복합문화센터 공모 선정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고 밝혔다.
나 국장은 또 "앞으로 도와 군산시, 산단공 전북본부, 군산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가 ‘추진 협의회’를 구성해 시범사업의 성공모델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남아 있는 노후 산단 환경개선을 위한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전북지역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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