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018년 마이스 전문인력 양성 등 세부 실행계획을 토대로 '전북형 마이스산업' 육성을 위해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마이스산업은 양질의 관광객 유치로 관광수입 증대, 고용창출, 소비촉진 등 다양한 경제적 효과가 기대되고, 개최지의 글로벌 이미지 향상과 도시마케팅을 활용한 지역홍보 효과가 다른 산업에 비해 큰 사업으로 평가되면서 나라별·도시별로 행사 유치 및 마이스산업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전북도는 이에따라, 국제·국내·기업회의를 개최하는 학·협회, 단체· 기관 또는 법인을 대상으로 참가자 100명이상 또는 외국인 참가자 30명이상(숙박인원 기준) 마이스행사에 대해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라북도 마이스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를 통해 도내 시·군에서 인센티브 수령시 도에서는 지원금의 50%를 지급한다.
전북도의 경우, 타 지자체에 비해 마이스인프라가 부족하지만 전북 인프라에 맞는 중소형 마이스행사 발굴을 위해 홍보·유치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 387여개의 과학기술계의 각종 학술단체, 연구원, 업체가 입주해 있는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일간 전북 관광 및 마이스행사 유치 활동을 추진했으며, 4월에는 ‘2019 아태 마이스 비즈니스 페스티벌’에 전시부스를 설치해 도내 9개 기관에서 합동으로 전북 마이스시설 및 관광지를 홍보한바 있다.
또, 6월에는 마이스 바이어 300여명이 참가하는 ‘2019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에 셀러로 참가해 도내 6개 기관과 합동 유치·홍보활동에 나서며, 오는 9월에는 마이스 행사기획자, 컨벤션기획자, 전시기획자 등 관련 업계 30여명을 초청 전라북도 관광자원 및 마이스인프라를 홍보하기로 하는 등, 마이스행사 유치와 관광객 유치에 앞장 선다는 계획이다.
전북도는 특히, '전북형 마이스행사' 유치 발굴 지원을 위해 새만금을 관광·레저·캠핑을 연계한 해양레저스포츠 중심지로 육성하고 새만금세계잼버리 성공개최를 위한 캠핑문화 활성화를 위해 '새만금 오토&레저캠핑쇼'를 개최 지원하고 있다.
오는 9월 2회차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60여개 사 참여, 300여개 부스 운영, 참관객 2만명이 예상되는 가운데 카라반페스티벌, 캠핑카라반 구매 컨설팅존, 전북 상용특장차 홍보관, 외제차 전시관, 캠핑 비어파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통해 가족단위 관람객을 유입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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