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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랑 경주연합회 한마음봉사단, 독립유공자 가정 집수리 봉사활동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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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랑 경주연합회 한마음봉사단, 독립유공자 가정 집수리 봉사활동 호평

ⓒ 법무부 법사랑위원 경주지역연합회 부설 한마음봉사단

법무부 법사랑위원 경주지역연합회 부설 한마음봉사단은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지난 4일 경북남부보훈지청과 함께 독립유공자 유가족 김 모씨(77, 경주시 감포읍)의 가정에서 주거여건 개선사업 봉사활동을 실시해 호평을 받았다.

이 봉사단은 노후된 김 할머니 주택의 지붕수리 및 도색, 도배 및 장판교체, 천정목공작업, 주방시설 교체 등으로 비지땀을 흘렸다.

봉사단에 따르면 김 할머니의 아버지는 고 애국지사 김두오 선생이다. 김두오 애국지사는 중앙일보 감포지국 기자로 있으면서 농민야학회를 개설하여 빈농가의 청소년들에게 글자를 가르치고 '가나다소년회'를 비밀결사하여 지역민들의 계몽운동을 위해 활동하다가 피체되어 옥고를 치르셨다.

김 할머니는 “ 어설픈 집을 이렇게 고쳐주시니 이 집에서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 할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정석 봉사단장은 “ 뜻 깊은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우리지역의 독립유공자유족을 위한 주거개선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따뜻한 보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우리 봉사단도 늘 관심을 갖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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