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경상대학교(GNU) ‘개방형 스포츠 콤플렉스’ 신축 공사가 가좌캠퍼스 북문 부지에 운영 중이던 포장마차 점주들이 자진철거에 나서면서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3일 경상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포장마차 점주들이 자진철거했다고 밝혔다. 학교 측과 포장마차 점주 6명은 지난 2월 20일 3개월의 유예기간(준비기간)을 두고 포장마차를 철거하는데 합의했다.
진주시는 사전 계고와 안내 등을 통해 철거를 진행했다.
경상대학교는 노점상과의 문제가 해소됨에 따라 북문환경 개선의 기초를 다졌고, 공사기간 학생들의 안전과 위생도 담보하게 됐다.
‘개방형 스포츠 콤플렉스’는 건축면적 3672.11제곱미터, 연면적 7779.06제곱미터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총사업비는 225억여 원이다.
부대시설로는 수영장(25미터×8레인)·피트니스 센터·탁구장·주민건강 사우나·치유스파·지역평생교육실 등이 들어선다. 이 건물이 완공되면 주변 볼래로 공원 및 생태 자전거 산책로 등과 연계해 대학과 지역의 새로운 건강·웰빙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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