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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상징물 친환경으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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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상징물 친환경으로 바꿨다

따오기(군조)ㆍ가시연꽃(군화)ㆍ은행나무(군목)로 변경

경남 창녕군의 상징물 군 조(鳥)를 따오기, 군화(郡花)를 가시연꽃으로 변경했다고 3일 밝혔다.

따오기는 우리나라에서 멸종된 이후 창녕군에서 복원에 성공한 의미가 크고, 창녕군의 청정이미지를 대표하며고 있다.

▲지난 22일 경남 창녕군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복원 된 따오기가 야생으로 방사해 우포 늪 인근에서 적응하면서 서식하고 있다. ⓒ프레시안(이철우)

또한 사랑과 행운을 상징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우포따오기 야생방사가 이루어져 우포늪 하늘에서 따오기를 찾아볼 수 있다.

가시연꽃은 우포늪에서 자생하는 멸종위기종으로 다른 지역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고, 따오기와 함께 창녕군의 청정함과 번영을 상징하며 여름이 되면 꽃을 피운다.

창녕군 목으로 지정된 은행나무는 바르고 웅장한 자태로 안정과 번영을 상징하며 긴 수명은 창녕의 무궁한 발전을 상징한다.

은행나무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 여전히 창녕군민들의 사랑을 받아 상징물의 지위를 유지했다.

창녕군의 상징물은 군민여론 수렴 절차를 통해 창녕군 대표 상징물로 손색이 없다는 다수의 의견에 따라 변경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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