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완주군은 이서면 에코르3단지 아파트 공동체인 ‘수상한공동체’가 협동조합으로 첫발을 내딛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이서면 에코르3단지 아파트 르네상스에 공모하기 위해 구성된 수상한공동체는 그동안 프로그램을 통한 주민소통과 문화프로그램 및 축제를 기획해 왔다.
지난 2016년부터 책깨비 할로윈축제를 개최했으며, 2018년도에는 문체부 지원 ‘2018 생활문화공동체 만들기 신규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2500만원의 국비 지원을 받기도 했다.
또한 올해도 연속 지원 사업에 선정돼 지역 내에서 활발한 문화공동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상한공동체는 협동조합 설립을 통해 유튜브를 통한 네트워크와 문화·축제 기획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조합원 모두가 1인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자질과 역량을 갖춰 일상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유튜브 영상을 제작해 주민들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전달해 마을의 문제점과 대안까지도 함께 고민해 보겠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아파트뿐만 아니라 마을과 지역을 연결하는 네크워크를 만들며 주민화합과 소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연주 대표는 “아파트 르네상스를 통해 공동체 활동을 하면서 뜻이 맞는 사람들과 협동조합까지 조직하게 됐다”며 “유튜브를 비롯한 문화기획을 통해 아파트와 마을, 마을과 지역을 연결하는 문화전령사 역할을 할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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