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는 30일 오전 8시 40분께 사천시 학섬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 A호가 좌초됐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세력을 급파 승선원 10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A호(4.58톤, 낚싯배, 승선원 11명)는 30일 오전 5시 30분께 통영시 산양읍 풍화리 모상항에서 낚시차 출항해 오전 8시 40분께 사천시 학섬 부근에서 좌초돼 선장 곽모(40)씨가 통영해경으로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통영해경은 경비함정, 구조대, 사천파출소 연안구조정 및 민간해양구조선(수성, 금양, 제일호) 3척을 현장으로 급파, A호가 넘어지지 않도록 부력부이 4개를 설치하고 승객 10명을 즉시 사천파출소 연안구조정으로 옮겨 실어 사천항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통영해경 구조대는 A호에 적재돼 있는 기름이 유출되지 안토록 봉쇄조치를 했다.
한편 통영해경은 선장 곽모씨에 대해 음주측정을 실시한 바, 술은 마시지 않은 것으로 확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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