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유성엽 원내대표는 30일, "정부가 한미정상 간 통화내용을 유출한 주미대사관 소속 참사관에게 중징계인 파면 처분이 내려진 것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동시에 "정부는 이번 기회를 외교.안보 라인의 취약한 보안 시스템을 재점검하고 보완하는 기회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유성엽 원내대표는 특히, 이번 사태를 "방만과 나태의 상징으로 거센 국민적 비판을 받고 있는 공공부문 전반에 대한 강도 높은 개혁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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