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저동항에 30일 오전 9시 30분경 기름이 바다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해상유조선과 육상 유류탱크의 연료 운반작업 중 넘쳐 흐른 경유 300리터(소방서 추산)가 육상 및 인근 해상으로 유출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과 119는 오일휀스를 설치하고 유화제와 유류흡착포를 이용 긴급 방제에 나섰고, 울릉군 직원과 수협직원등 100여명이 함께 방제작업에 나선 결과 오후 4시 현재 더이상 확산은 없는 상태이다.
해경 등 관계당국은 작업자의 관리부주의로 인하여 발생한 것으로 보여지는 이 사고의 수습을 마치는대로 유출량과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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