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 의원은 3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국토부를 직접 방문해 실무자들과 지역교통 현안들을 점검하고 반영되도록 촉구했다.
대구산업선 철도는 연장 34.2km, 총 사업비 1조 1071억 원 전액 국비로 추진하는 국가시행 일반철도 사업으로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상 신규 사업으로 반영됐다.
그러나 지난 1월 창녕 대합산업단지를 제외한 서대구~대구국가산단 구간에 대해서만 예타면제사업으로 확정되었고 현재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사업계획 적정성을 검토 중이다.
엄 의원은 준비한 자료를 통해 제3차 국가철도망계획에서 창녕대합 연장안이 산업철도로 기반영되어 있고 연장으로 인한 비용증가는 365억 원으로 총 사업비 1조 1071억 원의 약 3.3%로 미미한 수준이라 밝혔다.
또한 대구산업선 철도는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모든 후보들의 공약사항이었으며 대구광역시와 경남 창녕군의 연계노선을 구축 해 철도물류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균형발전과 상생발전을 도모해야 하는데 이제 와서 대구산업선 철도의 창녕대합 노선을 제외한 것은 지역상생 정신에 맞지 않는 것임을 강조했다.
엄 의원은 “대구산업선 철도의 성공적인 건설을 기원한다”며 “대구광역시에서 창녕대합까지 이어지는 산업선 철도로 단순한 물류환경개선의 차원을 넘어 4차산업시대를 대비할 수 있도록 제3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된 창녕대합까지 국가사업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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