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Ⅲ(강원)대학(학장 이상권)은 29일 국가위기와 전시상황 등 위기발생에 대응하기 위한 을지태극연습을 실시했다.
이날 비상소집 발령 후 응소대상 교직원 전원이 1시간 이내 신속하게 응소를 마쳤다.
이어 안보영상물을 시청하며 을지태극연습의 중요성과 안보의식을 고취했고, 소산시설로 이동해 부서배치, 전기, 급수, 숙식과 시설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등 을지태극연습과 관련된 안보교육을 받았다.
또 교직원들은 을지태극연습 기간에 제공된 전투식량(주먹밥, 감자, 옥수수) 시식을 통해 전시 생활을 간접체험했다.
을지태극연습은 30일까지 이틀간 시행되며, 도상연습, 전시현안토의과제 등 다양한 실제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전시 위기상황에 대비한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한다.
이상권 학장은 “천하가 태평하더라도 전쟁을 잊으면 반드시 위기가 온다”며 “비상대비훈련인 을지태극연습이 형식적으로 끝나지 않고 실질적인 훈련으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을지태극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전시업무 수행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연 1회 실시하는 범국가 차원의 비상대비 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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