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대 사망 원인 질병중 하나인 결핵은 전 세계에서 1분당 약 3명이 사망하는 심각한 질병으로 OECD 국가 중 한국이 압도적 1위의 결핵 국가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사회적 관심의 사각지대에 있는 결핵은 암과 달리 정밀의료에 대한 연구 개발이 세계적으로 미미한 수준에 있다.
이에 따라 인제대 개교 40주년 기념으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개별 환자 특성에 맞는 최적의 맞춤형 약물 요법에 관한 연구내용을 공유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클리프톤 베리 삼세 미국 국립보건원 국립 알레르기 감염병연구소 결핵 연구부 부장이 ‘선택적 약제 활성화를 위한 박테리아의 효소 분해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아울러 리카 율리히 인도네시아 YARSI 대학 의과대학 학장이 ‘인도네시아에서 항결핵제 약물에 대한 약물유전체 연구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타이 덩 펑 (Nguyen Thi Thu Phuong) 베트남 하이퐁 의약대학교 부학장이 ‘베트남 MDR환자에서 부작용 관리를 위한 생리학적 기반 약물역학 모델링의 적용연구’에 관해 발표했다.
한편 인제대학교 결핵정밀맞춤치료 연구센터는 결핵 고위험 국가 등에서 활용 가능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개인별 맞춤 결핵 약물치료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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