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5년 간 348개 사업에 6,915여억원이 투입되는 ‘군산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실행에 나선다.
29일 군산시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군산농업이 나아갈 방향과 사업에 대한 농업농촌 식품산업 발전계획이 수립됐다.
계획에 따르면 향후 5년간 약 348개 사업, 6,915억원의 예산을 투입될 예정이며 외부전문가가 참여해 주요사업의 우선순위를 확정, 농업분야 예산의 집행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국정, 도정의 농업정책 방향과 군산농업의 지역적 특수성을 반영한 10대 추진과제에 다양한 실천의제로 체계적인 접근이 이뤄졌다.
이를 사업 부서별로 맞춤형 로드맵을 작성해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또 8대 핵심과제 전략과 10대 세부 전략과제를 중심으로 협업 시스템도 도입된다.
시는 발전계획이 이행될 경우 원예소득은 전체 농업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6%에서 10%로 늘어나고, 친환경 농업은 1,000ha로 증가하는 등 5년 후 농업소득이 5%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병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군산농업을 분석하고 재해석해 농업․농촌의 새로운 길을 민관이 뜻을 모아 마련했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5개년 계획의 성공 가능성은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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