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내에 운영 중인 택시의 서비스 우수 운전기사 20명이 선정됐다.
울산시는 대중교통개선소위원회 심의를 거쳐 시민 추천 '친절한 택시기사' 20명(일반택시 10명, 개인택시 10명)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울산시는 지난 2월 15일부터 5월 14일(3개월간) 관내에 운영 중인 5772대에 대해 추천을 받은 결과 121명의 택시기사에 대한 친절 사례가 접수됐다.
추천된 친절 사례에 대해서는 오류자료 검증, 불친절 접수내역,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 행정처분 대상자 제외 등의 검증과정을 거쳐 친절도 평가 기준 및 가점 부여기준 따라 친절기사로 선정했다.
친절 사례로는 지난 4월 14일 아기와 함께 탄 엄마가 택시를 탔을 때 "아기와 함께 타니 택시기사분께서 아기 머리를 조심하라고 말해 주시고 에어컨 온도까지 맞춰주셨다. 아파트 입구가 아니라 제가 거주하는 동까지 데려다주시는 등 배려해 주셨다"고 전했다.
울산시는 선정된 친절기사에게는 해외연수의 기회를 제공하고 택시회사 경영 및 서비스 평가 시 가점도 부여될 예정이다.
울산시 정병규 버스택시과장은 "향후 택시 운수종사자 교육시 친절 우수 사례를 교육자료로 활용하여 친절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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