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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지사 “평화, 튼튼한 안보 뒷받침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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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지사 “평화, 튼튼한 안보 뒷받침 돼야”

‘2019 경상남도 을지태극연습 통합방위협의회’서 강조... 통합방위태세 확립

경남도가 28일 '2019년 2분기 을지태극연습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김경수 경남지사가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을 맡아 회의를 주재했다.

이 회의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김경수 경상남도지사를 비롯해서 제39보병사단, 진해특정경비지역 사령부의 군사상황 및 대책보고와 사이버 위협에 대한 을지태극연습 기관장 토의로 진행됐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2019년 2분기 을지태극연습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경상남도
김경수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은 "튼튼한 국방과 안보가 뒷받침될 때 비로소 진정한 평화가 실현된다"며 "한반도 평화기류와는 별개로 늘 국가위기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는 안보태세를 구축하는 것이 정부와 각 공공기관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의장은 "최근에는 안보 개념을 사용할 때 군사적 상황뿐만 아니라 대규모 재난까지 아우르는 포괄안보의 개념을 강조하고 있다"면서 "이번 을지태극훈련에서는 군사적 위기상황 대처는 물론 대규모 재난상황과 이에 따른 국지도발 등 각종 국가위기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현장 상황관리와 토의를 실전처럼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는 매년 분기마다 열린다.

이 회의는 지역 내 위기상황과 국지도발 발생을 가정해 유기적인 민·관·군·경(警)의 위기관리와 국지도발 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서다.

특히 이번에 개최된 2분기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는 을지태극연습과 연계해 처음 실시하는 훈련이다.

이른바 이날 회의에서 기관 간 긴말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지역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위한 의지를 다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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