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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우포따오기 복원 공로 대통령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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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우포따오기 복원 공로 대통령 표창

경남 창녕군이 우포따오기 복원사업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았다.

지난 22일 우포늪 생태공원에서 개최된 2019년 세계 생물 다양성 및 세계 습지의 날 기념식에서 한정우 군수가 직접 기관 표창을 받았다.

▲지난 22일 2019년 세계 생물 다양성 및 세계 습지의 날 기념식에서 한정우 창녕군수가 대통령 기관표창을 직접 전달받았다. ⓒ창녕군
2008년 국내에서 최초로 중국으로부터 따오기 한 쌍을 기증받아 대학교나 연구기관의 도움 없이 순수하게 창녕군의 노력만으로 10년 간의 복원 끝에 363마리로 증식시켜 지난 22일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행사를 마쳤다.

창녕군은 따오기 도입 당시 사육과 육추 기술의 기반이 없어 중국과 일본에 수시로 출장, 따오기 증식 프로그램을 완성할 수 있었다.

특히 번식 케이지, 부화 및 육추동, 관람 케이지, 검역동 등을 세워가며 따오기 개체 증식에 성공했다.

복원센터 직원들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거의 매년 경남지역에 AI가 발생하자 1달 이상 사무실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따오기를 지키기 위해 노력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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