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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집중단속 133명 검거·13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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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집중단속 133명 검거·13명 구속

지난 3개월 집중단속, 양귀비재배 등 마약사범이 71.3% 차지

▲충북지방경찰청 전경 ⓒ프레시안(김종혁)

충북에서 양귀비를 재배하다가 적발되는 등 마약사범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충북지방경찰청은 27일 지난 3개월간 ‘마약류 등 약물이용 범죄’ 집중단속을 벌여 모두 133명을 검거하고 그 중 1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검거된 마약류 사범은 양귀비재배 등이 92명으로 71.3%를 차지했고 필로폰 등 향정신성의약품 사범이 23명으로 17.8%, 대마사범이 14명으로 10.9% 순이다.

유형별로는 버닝썬 사건처럼 대형 클럽 등 유흥업소 관련 마약류 사범 적발 사례는 없으며, 단순 투약·소지 사범이 77.5%(100명)로 가장 많았고, 판매책이 17.8%(23명), 의료용·인터넷 마약류 사범이 4.7%(6명) 등이다.

특히 청주·음성·진천·세종 등 농촌 지역의 주거지 텃밭에서 양귀비를 관상 등 목적으로 재배한 피의자 38명이나 검거됐으며 검거과정에서 드론이 활용되기도 했다.

또한 베트남에서 공항을 통해 국내로 밀반입한 후 SNS를 통해 판매하려한 피의자도 검거됐으며 4285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필로폰 128.57g과 엑스터시 359정은 압수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 마약 관련 신고 시 감정 시료를 신속히 채취하는 등 적극 대처하고, 첩보 수집 활동으로 지속적인 마약류 단속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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