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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 '2019광주디자인비엔날레 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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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 '2019광주디자인비엔날레 홍보대사' 위촉

영화 '택시운전사' 등으로 광주와 인연 있어

최근 종영된 예능프로그램 ‘스페인하숙’에서 세계적인 가구업체 이케야를 패러디한 ‘이케요(IKEYO)' 디자인을 통해 ‘합판장인’의 별명을 가진 영화배우 유해진이 2019광주디자인비엔날레 홍보대사로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24일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에서 제8회 2019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유해진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2019광주디자인비엔날레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해 영화배우 유해진 씨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위성호 디자인센터원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영화배우 유해진 씨, 이길형 2019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 손경종 광주시 전략산업국장 ⓒ광주광역시

유해진은 지난 2017년 영화 ‘택시운전사’에서 광주 택시기사로 출연하는 등 광주시와 인연이 있는 배우인데다 천만관객 대열에 이르는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런 점에서 광주시는 2019광주디자인비엔날레 행사 주제인 ‘휴머니티(HUMANITY)’와 가장 적합한 배우로 인간적이고 유머스러한 이미지를 통해 디자인비엔날레 홍보대사에 적합하다는 평가이다.

시는 또 유해진이 개인적으로도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조예가 깊어 2019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이미지에 적합하다고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이용섭 시장으로부터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은 유해진은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디자인비엔날레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로 높아진 광주의 국제적 도시 위상에 걸맞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성공 개최하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해진은 2019광주디자인비엔날레 주요행사 참석, 홍보 영상물 제작, 휴대전화 컬러링 서비스 제작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용섭 시장은 “디자인의 가치가 광주정신과 만나게 되면 문화도시 광주만의 독특한 디자인을 창조할 수 있을 것이다. 배우 유해진 씨는 택시운전사 등에서 인간다움을 열연해 국민의 마음을 움직였던 만큼 디자인의 휴머니티를 추구하는 제8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딱 맞는 최적의 홍보대사다”고 말했다.

2019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휴머니티(HUMANITY)’를 주제로 오는 9월 7일부터 10월 31일까지 광주비엔날레전시관과 광주디자인센터 등에서 개최된다.

유해진은 1997년 영화 ‘블랙잭’으로 데뷔해 영화 ‘그놈이다’, ‘공조’, ‘1987’ 등에 출연했고 TV프로그램으로 ‘스페인하숙’을 비롯해 ‘삼시세끼’ 등에서 뚜렷한 캐릭터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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