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 논문은 ‘전혈에서 순환하는 종양세포를 분리하는 기술 Technologies for circulating tumor cell separation from whole blood’에 관한 것으로 종양 관련 국제학술지인 J hematology & Oncology (SCI저널, impactor factor 7.333)의 2019년 5월 온라인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2017년도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이공계 기초산업연구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혈중 암 게놈 분석을 통한 여성암 마커 개발 및 활용’ 연구로 헝가리 채창훈 교수팀(Semmelweis University)과 공동으로 진행했다.
본 연구에서는 혈액내 존재하는 암을 진단하는 표준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급변하는 암 환자 혈액내에 존재하는 암 세포 진단기술에 대한 표준화와 다양한 기술의 흐름을 발표하고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암 환자의 진단 및 암의 전이를 진단하고 예측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해서 논의하고 있다.
현재까지 암환자의 혈액내 존재하는 암 세포에 대한 방법론적인 측면과 정확성 그리고 표준화 기술에 대한 논문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 논문의 결과와 내용이 암 연구 과학자, 병원 암 전문 수술의사 관련 제약 및 생명공학 기업에 매우 가치 있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는 평이다.
특히 말초 혈액내 순환 종양세포 분리 기술은 혈액내 존재하는 암 세포를 찾아내서 암의 전이를 예측할 수 있는 기술뿐만 아니라 암의 치료를 위한 암세포의 돌연변이 연구를 통한 환자 맞춤형 항암제 처방 기술과 혈액내 존재하는 암세포와 원 발암 세포와의 비교연구를 통한 암의 발생 메커니즘연구를 통한 암 치료제 개발연구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선영 교수팀은 "추후 CTC(순환종양세포) 연구를 통하여 얻은 돌연변이 유전자의 항암제개발을 위한 PDX 마우스 모델 연구를 통해 항암제 신약 개발연구에도 국제 공동연구를 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선행연구로 이선영 교수는 2018년 자궁의 유잉육종 (Ewing Sarcoma)환자에서 말초혈액내 순환하는 암세포의 유전자 성향에 대한 분석 결과를 SCIE급 국제학술지인 Experimental and Therapeutic Medicine에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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