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 성산면 정녕리의 한 레미콘 공장에서 소류지 농업용수를 임의로 사용해 농민들로부터 원성을 듣고 있다.
23일 농민 A씨(67)는 “마늘 수확기가 끝나면 모내기가 곳 시작 되는데 레미콘 공장에서 농업용수를 수중펌프를 사용해 불법으로 사용하고 있다”면서 대책을 요구 했다.
농어촌공사 창녕 지사에 따르면 이곳 소류지는 한국농어촌공사 창녕지사에서 관리하는 곳으로 사전에 소류지 저수율을 분석해 물 부족이 예상되면 인근 수리시설을 통해 영농기 이전 까지 용수를 확보 하고 있다.
또한 본격적인 영농철 에는 물 관리 상황실을 상시 운영해 원활하게 농업용수 공급으로 농업용수 부족현상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업체 관계자는 “농업용수로 레미콘 생산에 직접 사용한것은 아니다. 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공장내 물 뿌림용으로 사용했다“고 해명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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