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꿈나무들의 최대 스포츠축제인 '제48회 전국소년체전'이 오는 25일 익산을 주 개최지로 도내 14개 시·군에서 나흘 동안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17개 시·도에서 1만7000여 명의 초·중학교 선수단이 출전하며 14개 시·군 49개 경기장에서 36개 경기가 개최된다.
토너먼트 종목인 축구(23일)와 야구, 테니스, 철인3종(24일) 등의 종목은 사전경기로 먼저 시작하며 철인3종 종목은 23-24일 이틀 동안 진행된다.
주 개최지인 익산시에서는 육상(익산종합운동장), 야구/소프트볼(익산야구장, 리틀야구장, 보조야구장), 복싱(전북대익산캠퍼스), 펜싱(익산실내체육관), 배드민턴(원광대문화체육관), 축구(금마축구공원, 배산축구공원), 배구(남성고, 전북기계공고), 에어로빅(배산실내체육관), 철인 3종(웅포면 일원), 검도(익산고), 볼링(익산한성볼링장, 익산남부탑볼링장) 등 총 16개 경기장에서 11개 종목이 펼쳐진다.
시는 모든 종목별 경기장에 종합안내소를 설치하고 자원봉사자, 교통통제요원, 공무원 등을 배치해 경기 진행이 원활히 되도록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치고 선수들의 가족 및 관람객들이 경기를 관람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경기가 끝나는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기 후에는 미륵사지와 백제왕궁 등 익산의 아름다운 정취를 듬뿍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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