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에 위치한 향토 유통기업인 MS마트 이원복 대표가 22일 강원대학교 대학발전기금으로 2천만원을 기탁했다.
강원대학교 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와 행정학과 동문이기도 한 이원복 대표는 이날 김헌영 총장을 찾아“춘천에서 기업을 운영하며 받은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오다 기탁을 결심하게 됐다”며 “모교의 발전과 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평창 출신으로, 1998년 춘천시 석사동에 MS마트 1호점을 창업한 이후 2014년 7호점까지 오픈하는 등 내실있는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동춘천로터리클럽 회장을 역임하고, 우수중소기업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등 중소기업 환경 개선 및 고용 증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왔다.
김헌영 총장은 “모교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하신 뜻대로 대학발전과 학생들의 학업 증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