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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화 의원 '코스트코 김해점' 교통영향평가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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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화 의원 '코스트코 김해점' 교통영향평가 지적

김해시 "재심의 할 예정이다"...8곳 교차로 교통수요 예측 작성도

이정화 김해시의회 의원은 지난 21일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코스트코 김해점' 교통영향평가 문제를 지적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코스트코는 김해시만을 위한 영업을 목적으로 하는 게 아니다"라며 "영업망을 부산 북구·사상구·강서구·창원시·밀양시·양산시 등으로 하기 때문에 교통영향평가를 법적 기준 아래에서만 놓지 말고 확대해서 다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즉 현재의 60만 김해시 계획으로는 교통영향평가가 미래를 내다보지 못하고 2019년 당면한 상황에만 치중하기 때문에 100만 도시를 내다보는 만큼 그에 걸맞는 교통영향평가를 해야한다는 게 이 의원의 설명이다.
▲김해시의회 이정화 의원이 시정질문을 하고있다. ⓒ김해시의회
이에 강정환 안전건설교통 국장으로부터 김해시민들의 교통편의를 가장 우선에 둔 "교통영향평가 강구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냈다.

강 국장은 "진입로의 적정성, 주차수급계획의 타당성, 선천로의 차량 지정체와 주촌선천지구 내 입주가 완료된 시점에서 사업지 주변의 교통량에 대해 재분석하도록 보완요청을 한 상태이며 사업자의 보완보고서가 제출되면 재심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강 국장은 "코스트코가 제출한 교통영향평가 보고서에 주촌교차로와 외동사거리, 대법륜사 교차로 등 8개 교차로에 대하여 교통수요를 예측하여 작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강 국장은 "서김해IC를 통과해서 대법륜사 교차로까지 진입하는 교통수요 예측량도 포함되어 있다"며 "코스트코가 제출한 보고서 내용에 대한 검증을 다시 하기 위하여 도로교통공단에 보고서 검토를 요청했고 한국교통기술사협회에도 보고서 검토를 추가로 요청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종합적인 교통대책방안에 대해서는 강 국장은 "코스트코 김해점 신청부지 주변은 2008년 3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공차 착수한 국도대체우회도로 무계~삼계간 건설사업을 2024년 완료하기 위해 공사 중에 있다"고 답했다.

사업구간 중 주촌교차로~삼계교차로 구간 6.8㎞를 4차선으로 2021년 12월 우선 개통 하겠다는 것이다.

강 국장은 "주촌선천지구의 입주가 완료된 시점에 사업지 각 주변시설, 상가, 주택 등에 대한 진출입 차량을 충분히 고려하여 주변 교통량을 재분석하라고 심의위에서 보완 요청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른바 보완보고서가 제출되면 다시 한번 더 검토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날 허성곤 시장은 "교통영향평가라면 우리 대한민국 기술사협회 또는 도로교통공단 같은 이런 최고의 기관이 있다"고 소개하면서 "거기서 의견을 한번 받아보기로 하고 조금 더 심도 있게 검토할 수 있는 소위원회 구성도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흔히들 전문가들 말씀대로 경제는 심리라는 이야기도 하는데 다들 어려워한다"며 "김해시도 거기에 발맞춰서 기업은 기업대로, 소상공인은 소상공인대로 또 우리 주민생활의 소시민들까지 정말 다 힘들어 한다"고 말했다.

허성곤 시장은 "이럴 때일수록 정말 더 긍정적인 생각으로 함께 힘을 모아서 노력하면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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