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이들은 "온갖 갑질과 불법으로 조합원들에 대한 생존권을 위협하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하면서 "셔틀버스 운영경비 사용내역을 공개하라는 노동조합의 정당한 요구에 대해 집단해고로 답했다"고 각을 세웠다.
이들은 "지난 5월 15일 대리운전연합과 한국노총 소속의 경남대리운전연대 노동조합을 업무방해죄를 물어 경남지방경찰청에 고소했다"며 "10년 넘게 지속되어온 '대리운전연합'의 일방적인 착취구조를 이제는 바꾸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매출 300만원을 해도 대리기사의 수입은 175만원 밖에 되지 않는 비정상적인 구조의 대리운전시장이다"고 밝히면서 "지난 20년 동안 연간 4조원 이상의 시장이 되도록 업체의 갑질과 부조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들은 현재 대리운전기사 4명이 배차제한, 노조간부 4명은 영구제명, 조합원 1명은 등록거부를 당한 상태라고 핏대를 세웠다.
또 오는 24일까지 전향적인 답변을 요구하면서 답변이 없을 시 5월 27일부터 전면적인 불매운동에 들어가겠다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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