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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 이슈로 떠오른 '새만금태양광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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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 이슈로 떠오른 '새만금태양광사업'

자유한국당, 민주평화당 '반대입장', 문재인대통령과 민주당에 대한 공세 강화 예상

20일, 전북 김제 새만금방조제에 위치한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신시도33센터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는 나경원 원내대표와 황교안대표 ⓒ최인 기자

내년 총선을 앞두고 ‘새만금 태양광사업’이 정치권에서 핫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특히, 민주평화당과 자유한국당이 ‘새만금태양광발전사업’과 관련해 같은 견해를 보이면서 두 당은 내년 총선 때까지 ‘전북경제추락’ 등과 같은 이슈를 가지고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공세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일, 새만금현장을 찾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새만금에 느닷없이 태양광이 들어선다고 해서 걱정“이라고 말했고 ”최소 6조에 이르는 사업비 조달 문제와 경제성, 그리고 태양광 패널의 환경 훼손 여부“에 대해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황 대표는 ”자유한국당은 새만금사업을 적극 지원하는 동시에 태양광의 부작용과 역효과는 철저히 검증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해 내년 총선 때까지 ‘새만금태양광사업’에 대한 공세의 고삐를 바짝 죌 것을 예고했다.

나경원 원내대표 역시 ”새만금은 전북도민의 염원과 국토자원의 미래 희망“였지만, 그러나 ”새만금을 환황해권 경제거점으로 만들겠다고 하던 문재인대통령의 공약은 그들의 이념 경제정책인 탈원전 거점지역으로 된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깊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새만금 태양광에너지 사업은 낮은 경제성으로 인해 매우 비관적”이라면서 “주민여론조차도 제대로 수렴않고 그대로 추진한다는 것 자체가 큰 우려”라면서 “국회에서 꼼꼼히 살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앞서 민주평화당 유성엽 대표는 지난해 말 “정부가 발표한 전북 새만금 태양광발전소 설립계획은 새만금을 위한 일이 아니라, ‘태양광을 위한 것’으로 본말이 전도된 일”이라며 질타한 바 있다.

민주평화당은 "새만금을 태양광발전 메카로 만들려는 정부계획에 반대한다며 새만금을 태양광발전 패널로 뒤덮는 것은 새만금 개발계획의 훼손이며, 30년 동안 일구어온 새만금 용지의 효율적 이용, 그리고 전북의 발전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입장문을 낸 바 있다.

이처럼, 민주평화당에 이어 자유한국당 황교안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회가 전북을 방문해 낸 첫 일성이 ”전북경제 추락“과 함께 ”새만금태양광사업“에 대해 분명한 ‘반대입장’을 강하게 표명하면서 내년 총선 때까지 여,야간 ‘새만금태양광’ 공방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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