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산림의 공익기능 확보와 국유림 경영·관리 효율성 증대를 위해 올해 서울·경기·강원영서 지역의 사유림 167ha 매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북부지방산림청 관내 사유림 70ha에 대해 매수 완료 및 진행 중에 있으며, 매수 신청 시 현장조사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매수 추진할 계획이다.
매수 대상은 산림경영이 가능한 산림 및 보호구역 등 공익임지, 산림관련 법률에 의한 법정제한 산림과 소양강의 탁수 발생을 줄이기 위한 홍천군 자운리, 인제군 가아리 지역의 토지 등이다.
매수 가능 여부를 검토한 후 감정평가액으로 가격을 산정해 매수를 진행한다.
사유림 매수는 북부지방산림청 소속 6개 국유림관리소(춘천·홍천·서울·수원·인제·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에서 연중 추진하고 있으며, 관할 국유림관리소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종건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사유림 매수를 통해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및 기후변화 대응, 미세먼지 저감 등으로 산림이 국민에게 주는 혜택을 더욱 확대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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