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의대-치바의대, 제9회 의학교육 공동 세미나 가져

전문직종간 협력진료 위한 학생교육 워크숍도 열어

ⓒ인제대학교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은 일본 치바의대와 제9회 의학교육 공동 세미나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양 기관이 매년 개최해 온 공동세미나는 의학교육에 대한 새로운 도전과 한국-일본 교류 확대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

이종태 인제의대 학장은 인사말에서 “환자의 치료를 위해 수많은 전문가가 협력해 진료하는 현대의료에서 입학 초기부터 전문직종간 협력을 강화하는 IPE를 정착시키는 것이 절실해졌다. 이번 워크숍은 의과대학 뿐 아니라 모든 의료관련 학과의 교육과정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제의대 윤보영 교수가 ‘통합임상실습(longitudinal integrated clerkship, LIC)’, 치바의대 마유이 아사히나 교수가 ‘전문직종간 협력진료를 위한 학생교육(inter-professional education, IPE)’에 대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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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인제대학교 개교 40주년을 맞아 교육혁신의 일환으로 ‘전문직종간 협력진료를 위한 학생교육 워크숍(IPE workshop)’도 함께 열렸다.

마유미 아사히나 교수의 지도에 따라 인제대 의학과, 간호학과, 약학과, 임상병리학과, 물리치료학과, 작업치료학과의 교수 23명과 학생 25명이 워크숍에 참여했다.

한편 인제대 의과대학은 2008년 일본 치바의대와 연구교류를 시작해 지난 2011년부터 의학교육 세미나를 매년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