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창원시, 방위산업‧조선업 920억 원 투자유치 협약 체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창원시, 방위산업‧조선업 920억 원 투자유치 협약 체결

3000명 이상 간접고용 창출..."5년간 3조원 이상 생산유발 기대"

경남 창원시는 시가 주력 산업으로 육성 중인 방위산업을 비롯해 해양플랜트 엔지니어링 산업, 조선업, 신재생 태양광 산업 설립에 총 92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다.

시는 이번 투자유치로 220명의 직접고용 뿐만 아니라 3000명 이상의 간접고용이 창출되고 향후 5년간 3조원 이상의 생산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사진 오른쪽 네 번째)은 20일 시정회의실에서 한화디펜스(주) 등 6개 기업 대표와 총 92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창원시

20일 시는 시정회의실에서 허성무 창원시장과 한철수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한화디펜스() 6개 기업과 총 92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에 따라 한화디펜스는 글로벌 시장 지배력 강화와 시너지를 활용한 신규시장 진출, 미래 무기선도를 위한 종합연구소를 창원에 조성한다.

또한 잠수함용 배터리 사업 등 신규 사업에 총 500억 원을 투자하고 50명을 신규로 고용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로 해외 수출을 포함해 총 2조원 규모의 방산제품을 생산하고 협력사도 250여 개의 기업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소기업인 아이스펙은 방산용 전자파 차단필터와 방산용 Power Supply, 모터 제어기 및 제어시스템 기술을 바탕으로 한 EMC 종합 컨설팅 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70억 원을 투자하고 20명을 신규 고용한다.

조선해양과 플랜트 분야의 핵심 엔지니어링 기술을 보유한 테크엔지니어링은 조선해양, 플랜트 분야 설계와 해석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100억 원을 투자하고 30명을 신규 채용한다.

또 국내외 협력 파트너사의 지속 발굴로 활용 가능한 엔지니어를 900여 명까지 확대해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원지역의 조선 해양 관련 산업 분야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거제에 본사를 둔 알루미늄 선박·구조물 제작 전문 기업 칸정공은 뛰어난 알루미늄 선박설계 기술과 제작능력을 바탕으로 환경오염 등 문제가 많은 FRP 소재 대신 알루미늄 전용 선박 제조 조선소를 건립하기 위해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에 140억 원을 투자하고 30명을 신규고용할 예정이다.

특수원단개발 업체인 HDM INC유니스타와 함께 태양광 모듈 사업을 위해 110억 원을 투자하고 90명을 신규고용할 계획이다.

특히 HDM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에폭시 소재의 태양광 모듈은 기존 철제 프레임 태양광 모듈과는 달리 빛과 바람이 통과해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으로 우수할 뿐만 아니라 장기간 사용 후 폐기처리도 간단하다는 평가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