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청장 김기출)은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참신한 교육 자료 확보를 위해 개최한 ‘대학생 UCC 공모전’에서 우수작 3편을 선정, 발표했다.
경북경찰청이 주최하고 경북도와 여성긴급전화 1366 경북센터가 후원한 이번 공모전에는 3월 13일 경북청 홈페이지, 공모전 사이트, 도내 대학 유인물 홍보 등에 공고하고 지난 10일까지 약 두 달 간의 공모기간 동안 전국 33개 대학에서 여성대상범죄, 가정폭력 또는 노인대상 범죄나 사고예방을 주제로 한 총 53편의 UCC가 접수되어 14일 심사를 통해 우수작 3편 선정했다.
경북경찰청 심사위원회는 성폭력 2차 피해를 주제로 한 ‘피해자다운 피해자는 없다.’(한양대 정연지 등 2명)를 비롯하여 스토킹을 주제로 한 ‘그림자’(한양여대 전가영 등 4명), 사이버성폭력 분야 ‘디지털성범죄를 바라보는 우리들의 인식’(서울여대 남서정) 등 총 3편을 우수작으로 선정, 발표했다.
경북경찰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젊은 층의 공감을 이끌어 내었다는 점에 의미를 두면서, 수상작에 대해서는 경북경찰청장과 경북도지사 상장을 수여하는 등 포상하고 앞으로 관련 교육 시 유용한 자료로 활용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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