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발달장애인기능경기대회, 충북보과대서 열전

데이터 입력·기기조립·봉제·바리스타·네일아트 등 중부권역 140여명 참여

▲17일 충북보건과학대학교에서 열린 ‘2019년 중부권 발달장애인기능경기대회’ 모습 ⓒ충북보과대

발달장애인의 기능향상 촉진과 우수 기능인력 저변 확대를 위한 ‘2019년 중부권 발달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17일 충북보건과학대학교에서 열렸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충북도, 대전광역시, 충남도, 강원도, 세종시 등 중부권역에서 140여명이 참여했다.

대회 종목은 기본직종으로 데이터 입력, 기기조립, 봉제, 바리스타와 특화직종으로 종이공예, 네일아트 등으로 구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이번 대회 입상자에게는 1위 50만 원, 2위 30만 원, 3위 20만 원과 참가 장려금이 수여된다.

또한 입상자 특전으로 기본(공통) 직종 4개 금상입상자는 해당년도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김정일 충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의 사회인식 개선과 직업재활 및 고용촉진을 도모하며 계속해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해 많은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