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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지표 악화에도 靑 답변은 "탄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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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지표 악화에도 靑 답변은 "탄탄하다"

"한국경제, 전체적으로는 긍정적 방향으로 가고 있다"

실업률 지표가 악화되는 등 국민들이 체감하는 경제 온도가 낮아지는 가운데에도 청와대가 한국 경제 상황에 대해 "탄탄하다"며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19년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자는 124만5000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취업자 증가폭은 10만 명대로 후퇴했다. 16일 취업포털 인쿠르트가 지난 22년간 누적 고용동향을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실업자 수가 1997년 IMF 발발 이전의 61만6000명에서 두 배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1년 전과 비교하면 8만4000명이 증가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같은 지표에 대해 16일 기자들과 만나 "큰 그림을 봐달라"며 "한국을 둘러싼 거시경제들은 탄탄한 상황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문재인 대통령이 '2019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 참석해 '통계와 현장의 온도 차도 물론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본다면 우리 경제는 성공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취지로 말한 것과 유사한 맥락이다.

이 관계자는 "3050클럽(국민 소득 3만불 이상, 인구 5000만 이상)에 7번째로 들어가고, 3대 신용평가사에서 한국을 안정적으로 평가하는 부분, 외국인 투자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한 부분들을 봐달라"며 "결국 어느 날 이뤄진 것이 아니라 한반도에서 분 평화의 바람이 외국인들에게서 불안전성을 해소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거시 경제 측면에서 대내외적으로 불안전성이 커지고 있지만 그 안에서 한국은 탄탄한 경제 건강성을 갖고 있다는 말"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의 경제 관련 발언에 대해서도 "총체적으로 긍정적 방향으로 가고 있지만 국민이 체감할 부분이 있도록 성과내야 한다는 말씀을 했다"며 "전체 맥락을 봐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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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어리

매일 어리버리, 좌충우돌 성장기를 쓰는 씩씩한 기자입니다. 간첩 조작 사건의 유우성, 일본군 ‘위안부’ 여성, 외주 업체 PD, 소방 공무원, 세월호 유가족 등 다양한 취재원들과의 만남 속에서 저는 오늘도 좋은 기자, 좋은 어른이 되는 법을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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