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결의안은 '코스트코 김해점'에 대한 현재의 교통영향평가로는 상습정체 교통대책이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에 따라 교통영향평가심의 위원회가 심의 연기만 답습하고 있어 면밀 심사를 촉구한 것.
이번 결의안은 이정화 부의장 등 22명이 발의했다.
이에 김해의 새로운 거점지역으로 떠오르는 선천지구에 코스트코가 시장부지 3만230㎡를 매입해 3만788㎡의 유통시설물 건축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이정화 김해시의회 부의장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코스트코 김해점에 대한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의 면밀한 심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코스트코 김해점 입점은 선천지구 뿐만 아니라 선천지구와 인접한 서김해 IC, 외동사거리 등까지 교통마비를 야기시켜 사실상 장유신도시와 김해 시내를 연결하는 도로까지 마비시킨다"고 주장했다.
이는 코스트코가 단순한 대형마트가 아니라 200만~300만 잠재고객을 내다보는 공룡마트이기 때문에 더욱더 교통영향평가심의가 중요한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부지조성이 끝난 수준인 선천지구는 이미 일부 아파트 입주만으로도 내부도로와 접속 성격의 대로까지 막히고 있다"며 "'코스트코'가 만약 교통영향평가 절차를 무시하려 하거나 무력화하려 한다면 김해시의회 의원들이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다 이 의원은 "선천지구 내부만 조사할게 아니라 선천지구 외부 인접 도로들까지 확대하여 외동사거리~주촌IC, 서김해IC~외동사거리를 포함한 교통영향평가를 하는 것이 옳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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