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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의회 "코스트코 교통평가, 면밀히 해 주세요"

"선천지구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 인접 도로들까지 확대해야"

김해시의회는 '코스트코 김해점 교통영향평가'의 면밀한 심사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

이번 결의안은 '코스트코 김해점'에 대한 현재의 교통영향평가로는 상습정체 교통대책이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에 따라 교통영향평가심의 위원회가 심의 연기만 답습하고 있어 면밀 심사를 촉구한 것.

이번 결의안은 이정화 부의장 등 22명이 발의했다.
▲김해시의회 임시회 모습. ⓒ프레시안(조민규)
이러한 주촌 선천지구는 134만 5036㎡ 규모의 택지가 개발되어 대규모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김해의 새로운 거점지역으로 떠오르는 선천지구에 코스트코가 시장부지 3만230㎡를 매입해 3만788㎡의 유통시설물 건축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이정화 김해시의회 부의장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코스트코 김해점에 대한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의 면밀한 심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코스트코 김해점 입점은 선천지구 뿐만 아니라 선천지구와 인접한 서김해 IC, 외동사거리 등까지 교통마비를 야기시켜 사실상 장유신도시와 김해 시내를 연결하는 도로까지 마비시킨다"고 주장했다.

이는 코스트코가 단순한 대형마트가 아니라 200만~300만 잠재고객을 내다보는 공룡마트이기 때문에 더욱더 교통영향평가심의가 중요한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부지조성이 끝난 수준인 선천지구는 이미 일부 아파트 입주만으로도 내부도로와 접속 성격의 대로까지 막히고 있다"며 "'코스트코'가 만약 교통영향평가 절차를 무시하려 하거나 무력화하려 한다면 김해시의회 의원들이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다 이 의원은 "선천지구 내부만 조사할게 아니라 선천지구 외부 인접 도로들까지 확대하여 외동사거리~주촌IC, 서김해IC~외동사거리를 포함한 교통영향평가를 하는 것이 옳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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