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 세계경찰태권도연맹과 가족기업 협약

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15일 강원도 원주 메디컬캠퍼스에서 세계경찰태권도연맹(WPTF)과 가족기업 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연맹 김기선 총재와 오석기 부총재, 임춘길 고문, 경동대 전성용 총장과 김노환 교학부총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경동대학교는 15일 원주 메디컬캠퍼스에서 세계경찰태권도연맹(WPTF)과 가족기업 협약을 했다. ⓒ경동대

협약에 따라 연맹은 경동대 재학생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제공하고, 경동대는 연맹맞춤형 우수인재를 양성 배출해 상호협력 하기로 했다.

앞으로 경동대 3·4학년 학생 약간명이 매년 연맹에서 현장실습 및 인턴십 과정을 수행하며, 연맹은 경동대 출신 중 자격을 충족하는 2명을 매년 선발해 취업 우선권을 부여한다.

전성용 총장은 “경동대는 태권도를 통한 한국문화 해외보급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 이번 협약으로 연맹의 세계평화 노력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경동대 태권도시범단은 국가대표 2명이 포함될만큼 작지만 알찬 조직으로 정평이 나 있다.

세계경찰태권도연맹(World Police Taekwondo Federation)은 각국 경찰의 화합과 친선, 무술 교류를 통해 세계시민의 평화와 안녕, 사회질서 유지에 기여할 목적으로 2009년 서울에서 창립되었다. 현재 세계 85개국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