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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익산 축산단지 악취개선 대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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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익산 축산단지 악취개선 대책 시급

전북도의회 농산경제위 현지 활동, 도내 축산분뇨 및 악취저감 방안 마련 적극 지원

김제 용지 축산단지 가축 사육현황 및 전북혁신도시 위치도 ⓒ전북도

전북 김제와 익산 축산단지에서 발생하는 악취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어 전북혁신도시 입주기관과 거주민은 물론 익산 완주군삼례읍 주거지와 인근 우석대학교 기숙사 등에서 끊임없이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더구나, 호남고속도로를 통해 전북을 통과하거나 전북을 방문하는 외지인들에게 전북에 대한 좋지 않은 인상을 심어 주고 있다.

15일,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는 전라북도 축산분뇨 및 악취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김제시 용지면 축산단지에 있는 김제 가축분뇨 공공처리장과 익산시 왕궁면 축산단지에 있는 익산 가축분뇨 공공처리장에서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

김제 용지면 축산단지는 50~60년대 이북 실향민과 한센인이 정착한 후 지역민의 소득생산 기반으로 축산업을 시작하면서 조성된 지역으로, 2019년 현재 4개 마을, 158농가에서 215만5,000두를 사육하고 있다.

단지 내에서 발생하는 축산분뇨는 하루 평균 623톤으로 단지일원에 조성된 17개 축산분뇨 자원화시설에서 처리되고 있으나, 축사의 노후화와 개방형 자원화시설에서 처리되면서 축산 악취가 발생해 인접한 전북 혁신도시에 악취를 풍기고 있다.

왕궁 축산단지에는 ’19년 현재 3개 농장 1개 마을, 114농가에서 9만5000두를 사육하고 있어, 축산 분뇨 및 악취로 인해 연접한 완주군 삼례읍 주거지 및 우석대학교 기숙사 등에서 끊임없이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익산 왕궁면 축산단지에서는 심한 가축분뇨 냄새로 인해 호남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외지인에게 전북의 첫인상을 좋지 않게 만들어 왔다.

그동안 중앙부처와 전북도, 익산시는 중앙부처의 “왕궁정착농원 환경개선 종합대책(7개부처 합동, ’10. 7월)”에 따라 왕궁지역의 휴·폐업 축사 매입 및 현업 축사 매입을 추진했으며, 이후 잔여 토지(축사부지) 13만2,852㎡(91농가)를 추가 매입해 생태복원(수림대 조성)으로 축산분뇨 및 악취로 인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강용구 위원장을 비롯한 소속 의원들은 “혁신도시를 비롯한 전북도 내 축산분뇨 및 악취저감 방안 마련을 위해 축산농가 및 축산분뇨 자원화시설 관계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며, 의회 차원에서 지원할 부분이 있으면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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