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속으로 한 걸음, 소통하는 민생의회」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8대 대구광역시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위한 연구모임 「대구의정 미래포럼」(대표 이시복 의원)은 14일 오후 4시 대구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문희갑 전 대구시장을 초청, 창립 기념 세미나를 열었다.
▲대구의정 미래포럼은 14일 문희갑 전 대구시장을 초청, 창립기념 세미나를 열었다ⓒ대구시의회
이시복 대구의정 미래포럼 대표는 기념식에서“시민의식의 성장으로 다양한 정치적 도전과제를 마주하고 있고 현안 해결을 위한 지방의원의 역할이 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의원들의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활발한 정책 토론과 연구・개발을 통해 그 결과물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 전 대구시장은 ‘지방의회의 역할과 대구시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에서 “대구를 아름다운 환경과 도시가 공존하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가야 하며, 도시발전 전략과 추진방안에 대한 근본적인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강 후 문 전 시장은 참석한 대구시의원들과 대구시정 전반에 관한 시의회의 효과적인 견제와 감시기능에 대해 토론했다.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은 창립기념 축사에서 “제8대 대구시의회는 그 어느 때 보다 학구적으로 대구 미래를 위한 정책을 연구・토론하고 있다”고 말하고, “대구의정 미래포럼이 의원 개개인의 역량뿐만 아니라, 우리 시의회의 지위와 역할, 기능의 선진화에도 앞장 서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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