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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보건소 야간진료 시작…의료공백 해소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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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보건소 야간진료 시작…의료공백 해소될 듯

7월 1일부터 의사 1명, 간호사 1명, 행정요원 1명 등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운영

2년 가까이 야간진료 사각지대였던 인구 약 6만 명이 거주하는 경남 사천시 사천읍 지역에 야간진료기관이 없어 시민들의 불편이 많았는데 오는 7월부터 불편이 해소 될 전망이다.

사천읍 주민들은 지난 2017년 9월 1일자로 사천 성모병원이 성모의원으로 바뀌면서 야간진료실 운영이 중단돼 의료 불편을 겪었다.

지난 6.13 지방선거 때 도 의원 후보, 시장 후보. 시 의원 후보들이 이구동성(異口同聲)으로 사천읍 지역에 야간진료실을 유치 하겠다며 자신 있게 외쳤다.

▲사천시보건소 전경.ⓒ사천시

이에 사천시보건소는 오는 7월 1일부터 사천읍보건지소에서 의사 1명, 간호사 1명, 행정요원 1명 등 모두 3명으로 구성된 의료진이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야간진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야간진료에는 사천읍보건지소, 정동보건지소, 사남보건지소, 삼천포보건센터에 근무하는 공중보건의사 4명이 순번제로 돌아가면서 근무를 하고 행정 업무는 보건소 직원이 순번제로 담당하게 된다.

시천시보건소 유영권 소장은 "이번 공중보건의사 야간 순번제 근무에 따라 낮 진료를 사천읍보건지소(월···목), 정동보건지소(월··금), 사남보건지소(월··금), 삼천포보건센터(화··금)만 진료를 하는 것으로 운영된다"며 "평일 보건지소 이용하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정모(58 사천읍)씨는 "야간에 배탈이나 응급실을 가야하는데 사천읍지역에는 응급실이 없어 인근 진주까지 택시를 타고 가서 진료를 받고 왔다"며 " 사천읍 보건지소에서 야간진료를 한다고 하니 너무나도 반가운 소식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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