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이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5월12일)을 맞아 발표한 봉축법어가 김해시 임오산 대법륜사에서도 울려 퍼졌다.
이날 대법륜사에서도 삼귀의, 반야심경, 봉축발원문과 아기 부처님을 목욕시킨 것을 상징하는 '관불의식'이 치러져 부처님의 가피가 함께 하기를 염원했다.
금강스님은 "김해 임오산 정기 속에 문화가 살아 숨쉬는 2천년 금관가야의 전통이 고스란히 이어온 이곳 고장이다"며 "우리 모두가 불자로서 스스로 존귀해지기를 바라며 기쁜 오늘을 마음껏 즐기고 행복하시기를 바란다”고 축원했다.
본래 '석가탄신일'로 불렸으나 2018년 '부처님 오신날'로 변경했다.
연등회와 팔관회는 신라시대에 국가적 행사로 열렸는데 고려시대에는 거국적인 행사로 성대하게 시행되기도 했다.
연등행사는 지혜를 밝힌다는 상징성이 담겨 있으며 그것이 민중문화와 접목되면서 오랜 역사를 통하여 축제로 자리잡게 되어 오늘날까지 이어져 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