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2563년 부처님 오신날인 12일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세종시 영평사(주지 환성스님)는 봉축법요식을 봉행하고 온 누리에 자비가 퍼지기를 기원했다.
이날 봉축법요식에서 환성스님은 “부처님의 행복메시지는 중생마다 존엄한 주권자이자 우주의 주인”이라며 “올해 부처님 오신날은 시민 모두가 서로의 주권을 찾아 세워주고 당당히 자기주권을 세우는 날로 삼아 물물주권세상, 시민주권세종, 국민주권국가, 그리고 세계 속에 당당한 주권국가 대한민국을 열어가는 출발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설파했다.
이와 함께 부처님 목욕의식과 시비제막식,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합창단의 불교합창곡과 풍물단의 길놀이도 마련됐다.
이날 환성스님과 참석자들이 함께 비빕밥 비벼 나누는 행사도 마련해 부처님의 자비와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한편 세종시 영평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마곡사 말사로서 6동의 문화재급 전통 건물과 3동의 토굴을 갖춘 대한민국 전통사찰 제78호 수행도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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